가장 이해가 안 가는 블로그 수익 인증글 종류

애드센스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이 가끔 찾아볼 수 있을만한 글 중 하나가 바로 블로그 수익 인증하는 글일 것이다. 나는 이만큼 버는데, 다른 사람은 얼마나 버는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개를 하지 않는다. 공개를 하지 않는 이유는 내 생각에 둘 중 하나다. 아주 잘 벌어서 너무 자랑처럼 보일까봐서. 또는 너무 초라해서 드러내기 부끄러워서.

나도 나의 수익을 자랑하지 않는다. 이유는 후자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해 안 가는 블로그 수익 인증글

블로그 수익을 인증하는 것, 좋다 이거다. 그런데 제발 자신의 수준을 좀 파악하고 올려야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외부유입을 아주 잘 만드는 루트가 있어서 외부유입으로 방문자를 폭증 시켜서 수익을 거두는 방법이 있다거나 아니면 검색 유입으로 많은 트래픽을 만들어서 수익을 거두는 방법이 있다면, 그런 것을 기반으로 나는 이만큼 번다를 자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가장 이해 안가는 수익 인증글은 다름 아닌 자신의 실력이 아닌 ‘운’으로 일궈낸 유입을 가지고 자랑하는 블로그다. 다음 메인에 툭하면 오르는 블로거가 있다. 그런데 그게 마치 자시가 잘해서 오른 것으로 알고 글을 올린다. 순진한건지 아님 영악한 것인지.

다음 메인은 아주 특이한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는데, 자주 오르는 블로거들은 자주 올랐던 콘텐츠만 잘 잡아서 꾸준하게 올리기만 하면 수시로 메인에 노출을 시켜준다. 공짜로 적게는 수천, 많게는 수만의 유입을 공짜로 넣어준다는 것이다.

그게 어찌 본인의 실력일까? 꾸준히 한 분야에 대해서 글을 올린 것은 실력이자 노력이라고 해 볼 수 있다. 그러나 메인 올라간 것은 자신의 실력으로 올라간 것은 아니지 않나? 운이 좋아서 꾸준히 한 콘텐츠 올리는 것을 보고는 올려주는 것 알겠는데, 그게 자신의 실력은 아니지 않은가.

샘통 사건

그런데 샘통 사건이 일어났다. 결국 사단이 나고 있는 것 같다. 담당자가 일부러 내용을 골라서 올리고 있는데 담당자가 바뀌면 고정 멤버가 살짝 바뀌기도 한다. 담당자가 휴가를 갈 때도 그러는 것 같다.

그리고 꾸준함이 깨지면 고정적으로 오르는 것도 깨질 가능성도 크다. 다음 저품질이 되버리면 그것도 확률을 크게 낮춰준다. 물론 저품질이나 통누락 블로그도 다음 메인에 올라갈 수 있다. 언제까지? 그건 다음 메인 담당자가 해당 블로그가 저품과 통누락이 된 것을 모르고 있는 동안일 것이라 생각을 한다.

암튼 샘통 사건이 터졌다. 결국 요즘은 예전만큼 잘 올라가지 못한다. 내가 기다리던 그 순간이 오고 있는 것이다. 이제 좀 물갈이를 해 줘야 하지 않을까? 너무 대놓고 티나도록 조작을 해 왔는데, 그것을 계속해서 유지한다고? 그건 좀 아니올시다다.

다음은 정신을 차려야 한다. 새로운 콘텐츠로 메인 노출을 해 주는 것이 맞다. 그래야 꾸준히 새로운 블로그 능력자들이 유입이 계속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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