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방문자수 공개 필요할까?

자, 생각해 보자.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 입장에서 내 블로그의 방문자수 공개는 필요할까? 아닐까? 많은 고수들은 이야기한다. 방문자수는 비공개로 해야 한다고.

이유는 다양하게 있겠지만, 방문자 수가 많다는 것을 보여주면, 이 블로그는 고수의 블로그라 생각하고 염탐하는 블로거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본다.

하지만, 티스토리로 맛집이나 여행기를 주로 올리는 사람이라면 방문자수 공개, 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 이유 설명 나간다.

티스토리 방문자수 공개

아래 몇 블로그들의 오늘 아침 9시 21분의 방문자수를 보도록 하겠다. 다들 엄청난 방문자 수를 보여주고 있다. 이 블로그는 어떤 블로그일까?

그렇다. 다음 메인에 오른 블로그의 아침 9시(!) 방문자수라는 것이다. 똑같이 메인이어도 다 똑같은게 아니다. 맨 위에 있는 블로그를 보자, 일단 오르기만 하면 2만 이상 찍는건 기본이다. 왜 그럴까?

이 양반만 솔직하게 글을 쓰나?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를 못하겠네, 솔직한 블로그가 한 둘이야? 나머지는 다 거짓이야?

티스토리 방문자수
오전 9시에 1만이 넘었다. 미쳤네.

오전 9시 1만. 이 블로거는 메인 오르는게 자기 실력이 좋아서라고 생각한다. 귀엽다.

어제 1.4만, 오늘도 벌써 2천

맨 처음 블로그에 비해 소박하네, 그런데 이 블로그 개설한지 얼마 안 되었다. 3.8백만에서 메인 올라서 나온 유입만 2백만이 넘을걸?

상대적으로 소박

상대적으로 소박하네. 어제 5600 밖에 안되는데, 오늘은 1800으로 시작중이네, 무난히 5천은 넘기겠구만.

평소는 3~4천 수준인듯

평소에는 3~4천 사이로 보인다. 1800이 위치한 높이보다는 그래프가 조금 더 위쪽에 있으니, 이 블로그도 보면 알겠지만 어제 1만이 넘은 것은 메인에 오른 덕분이다.

이게 2022년 7월 11일 오전에 확인한 메인에 오른 블로그 콘텐츠들 중 방문자수를 공개한 블로그들 성적이다.

방문자수 공개 비율?

다음 메인 페이지에 가 보자.

메인에 올라가 있는 티스토리 콘텐츠가 많이 보일 것이다. 메인에 오른다고 다 대박은 아니다. 중박 소박 쪽박까지 있다. 내가 생각하는 대박은 1만 이상 유입, 중박은 5천~1만, 소박은 3천~5천, 쪽박은 3천 미만.

메인에 올랐는데도 3천도 안 들어오면 그게 메인이냐? 차라리 검색 유입을 노리는게 낫겠다.

잘 살펴보면, 메인 오른 콘텐츠의 일부 (내가 보는 느낌적 느낌으로는 약 30% 정도)는 방문자수를 공개해 놨다. 그런 블로그가 특히나 방문자수가 대폭발, 즉 대박 메인 노출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내 생각엔 맛집 블로그를 한다면, 유입 공개되는거 신경쓰지 말고 켜 놓고 운영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또한 블로그명에 맛집 전문이라는 것이 들어가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이게 블로그가 아니라 다음 콘텐츠 중 하나로 인식되게 하는 방식인 것이지.

아무튼 메인 가고 싶다? 그럼 방문자수를 공개로 해 놔 보자.

그나저나 진짜 배가 아프네. 나는 어제 또 하나 저품질 먹었던데. 누구는 툭하면 이렇게 메인으로 밀어줘서 글 하나에 며칠에 걸쳐 5만씩 유입을 넣어주니, 차별 참 쩐다. 다음 관계자 블로그가 진짜 맞지 않을까?

RPM(1천명 유입당 수입)을 아주 낮게 보는게 보통 3달라다. 유입 5만이면 150달러다. 글 하나에 20만원의 수익을 그냥 준다.

누가 그렇게 퍼줄 수 있을까? 다음 메인 담당자는 왜 특정 블로그만 저렇게 기회를 줄까? 진짜 미스테리다. 다음에 제보를 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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