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에 오르기만 하면 2만

다음 메인에 1주일에 한 번씩 오르는 것만 해도 영광스러울텐데 그것도 모잘라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엄청난 유입수가 나오는 블로그가 하나 있다.

부러워서 쓰는 글 맞다. 하지만, 너무 형평성이 떨어지는 것 아닌가?

메인에 오른 블로그

어제 (7월 21일) 메인에 오른 블로그의 모습이다. 여름 휴가를 맞이해서 집에서 쉬면서 다음 포털 들여다보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유입숫자가 2.3만이나 된다. 1000명당 수익을 뜻하는 RPM을 5만 잡아도 얼마일까? 23배수 나오니까 115불 되겠다.

음식 사서 먹으니까 좋고, 그거 주저리주저리 아무말 대잔치로 써서 올렸는데 매번 다음에서 메인으로 픽해서 올려주니까 좋고, 그것으로 돈 이빠이 쓸어 담으니까 좋고.

그래도 이건 좀 아니지 않냐? 다음아 이러기냐?

속좁은 것 같기도 해 보일 수 있지만, 이건 정말 아니다. 아닌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메인에 오르기 위해서는

그저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기는 하다. 저들은 일주일에 못해도 3번 이상은 맛집을 올린다.

어떻게 저렇게 자주 올릴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수준이다. 외식을 주 3회 이상한다고? 그 돈은 다 어디서 나고?

하긴 저렇게 매주 다음에서 메인으로 올려줘서 100불 넘게 벌어준다면, 외식비 이상으로 쓰고도 남을 정도로 돈을 벌 수 있기는 하겠구나.

메인 오르려면 내 생각에 아래 조건 좀 지키면 좋다.

  • 방문자수 공개
  • SEO라는거는 개나줘버리는 글 구성
  • 사진 이빠이
  • 주저리주저리 말을 쓰거나
  • 아니면 진짜 대충 쓰거나
  • 왠만하면 제목1~3 쓰지 말고 쓴다
  • 사진은 많이 넣는게 좋다
  • 음식 사진만 있기 보다는 가게 전경, 메뉴판, 메뉴 사진, 먹는 중간 사진
  • 필수다…
  • 하긴 먹는 중간에 사진 찍으면서 먹는 사람 흔치 않지

아무튼 축하한다. 좋겠다. 저 방문의 절반 이상이 메인으로 만들었을테니까.

누구는 방문 200명 만들기 위해서 죽어라 고생하면서 글을 쓰는데, 누구는 유입 100 정도 들어올까 말까한 글 수준으로 수만명 유입을 받는다.

분명 친구가 아니고서는 이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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