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잘하는 방법
글쓰기를 잘하는 방법에 대해 써 보려고 한다. 글쓰기 관련되어 아무런 전공자도 아니고 그냥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는 사람이지만, 글쓰기에 대해 써 보는 것이다.
글쓰기 잘하는 방법
글쓰기를 잘하는 방법은 사실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글이라는게 너무 다양해서 어떤 글인지에 따라 잘 쓸 수도 있는 것이고 어떤 글은 잘 못 쓸 수도 있다. 하지만, 잘 쓴 글이라는 것은 남들이 봐도 대단한 글이라기 보다는 써 놓은 내가 만족하는 글이면 잘 쓴 글이라 생각한다.
블로그를 하면서 수없이 많은 블로그들 만들고, 그곳에 구글 애드센스가 좋아하는 글을 적기 시작했다. 구글 애드센스가 좋아하는 글은 지금 이 글처럼 제목이 있고, 어떤 글이라는 개요가 있고, 그 다음에 소제목으로 나눠서 글을 쭉 적어나가는 글이다.
글쓰기를 잘하는 방법 중에 하나는 바로 이런 구조를 갖춰서 글을 쓰는 것이다. 소설을 쓰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이런 글을 찾아보지도 않을만큼 글을 잘 쓸거니 이 글은 스킵해도 된다. 그렇지 않고 뭔가 구조적인 글을 잘 쓰고 싶다면 블로그에 글을 쓰는 구조처럼 글을 쓸 필요가 있다.
이때 소제목이 먼저냐, 아니면 내용이 먼저냐. 이런 것도 궁금할 수 있다. 이건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이 사람마다 편한 방식이 있다.
내 경우 의식의 흐름으로 글을 쓰는 것이 더 익숙해서 글을 쓰면서 소제목을 적어 나가고 그 뒤에 내용을 이어주는 방식이다. 그래서 글이 일목요연하지 않고 왔다갔다 하는 부분이 있는 것이다.
소제목으로 나눠서 글을 쓰자
반면 소제목으로 미리 나눠서 글을 쓰면 전체적으로 일관성 있는 글을 잘 쓸 수 있게 된다. 우리가 학창시절에 배우는 글쓰기 방법 중 하나다. 논설문 같은 것을 쓰려고 할 때면, 개요를 먼저 작성하고 글을 쓰게 된다. 개요를 쓰는 이유가 무엇인가?
내가 쓰려는 글이 얼마나 논리적인 흐름이 괜찮은지를 미리 구조를 잡아놓기 위함이다. 우리가 건물을 올릴 때 그냥 마구잡이로 올리는 것이 아니고, 설계를 먼저 하고 주요 골격을 먼저 만들어 나간 후에 마지막 디테일로 건설을 하는 것처럼 글도 그런 방식으로 쓰면 잘 써진다.
특히, 블로그처럼 길어봐야 2~3천자 이내의 글을 쓸 때는 더더욱 소제목이 중요하다. 소제목 하나에 2~3백 글자 정도, 때로는 4~5백 글자 정도를 쓴다면 이런 소제목 몇 개만 있어도 글이 어느 정도 길어지게 되는 것이다.
내 이야기를 쓰자
이 블로그는 내 블로그다. 그래서 내 이야기를 쓰고 있다. 내가 틀린 주장을 한다면? 그저 내 공간에서 내가 내 글로 할 뿐이다. 그 누구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 평가를 받기 위함도 아니다. 그저 내 만족을 위해서 쓰는 것이다.
사람은 자신의 이야기를 쓸 때가 가장 즐겁다. 사람을 만나 대화를 할 때도 생각해 보라. 내 이야기가 중심이 되어 내가 주도적으로 이야기 할 때 아주 즐겁지 아니한가?
그러니 내 이야기를 쓰는 것이 좋다.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써도 좋다. 내 이야기를 쓰면 즐겁게 글이 써 진다. 완벽한 글일 필요도 없다. 평가를 받는 글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써 놓고 꼭 읽어보자
글쓰기 잘하는 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쓰고 읽어보고 수정하는 퇴고 과정이다. 퇴고 없이 처음부터 완벽한 글은 만들어지지 않는다. 퇴고는 정말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블로그에 글을 써 놓은 후에는 내가 꼭 여러번 읽어본다. 이게 글쓰기 모드에서 보는 것과 글을 발행한 이후에 블로그에서 다시 읽는 것은 느낌이 완전 다르기 때문에, 발행 후 읽어보는 편이다.
일단 글을 써 놨으니 내가 할 일은 다 했다고 생각하고 다시 안 읽어보는 것처럼 어리석은게 없다. 절대 완벽한 글은 한번에 되지 않는다. 읽고 또 읽어보면서 어색한 부분을 수정하고 다듬어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많은 실수를 하는 것이 주어와 술어를 일치시키지 않는 것이다. 영어는 주어와 술어가 동시에 나오니까 누가 무엇을 했다는 것에 논리적으로 오류가 적다, 반면 한국어는 주어는 앞에 그리고 술어는 맨 뒤에 나와서 문장의 시작과 끝이 안 맞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주어와 술어만 맞춰도 글이 훨씬 좋아진다. 그러므로 글을 써 놓고 꼭 읽어 봐야 한다. 그래야 실력이 는다.
그리고 이런 글을 읽는 것보다는 아래 검색 결과에서 나오는 글들 읽어보는게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 글은 그저 애드센스 승인을 받아 보기 위해서 아무 말 대잔치를 벌인 글이기 때문이다.